우리동네 부타야끼우동 맛집 발견! 배곧동 만고쿠 내돈내산!

배곧동 만고쿠에서 부타야끼우동/ 스테이크 덮밥 먹고 남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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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주말점심 우연히 들른 음식점이 

너무 맛있어서 서둘러 쓰는 맛집 리뷰입니다.

저랑 우리 집 꼬맹이가 좋아하는 고깃집도 아니고 

아기랑 가기에는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일식 음식점인데

예상을 뒤엎고 우리집 꼬맹이도 너무 잘 먹고

저도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배곧동 만고쿠

찾아보니 체인점이었습니다.

역시 맛집은 체인점이 많아요.

배곧동 만고쿠!

영업시간은 매일 11:00~21:00시까지입니다.

메뉴들은 따로 사진을 못 찍어서

검색한 메뉴판 사진을 올려 봅니다.

배곧동 만고쿠 메뉴판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했고

대기는 없었습니다.

이런 맛집에 대기가 없다니,, 너무 좋아요.

5살 꼬맹이와 제가 먹은 메뉴는

스테이크 덮밥과 부타야끼우동입니다.

만고쿠는 입구에 키오스크가 있어

메뉴를 직접 고르고 주문하고 결제까지 합니다.

제가 주문하려고 키오스크에 서 있었었을 때는

뒤에 다른 분이 기다리고 계셔서

여유 있게 메뉴를 고르지 못했어요.

마음이 급해서 그냥 메뉴를 급하게 골랐는데

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제가 먹을 부타야끼우동 하나와 

5세 꼬맹이가 먹을 스테이크 덮밥과 탄산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돌아와 앉으니 바로 탄산음료는 

가져다주셨어요.

부타야끼우동 먼저 나왔습니다.

부타야끼우동이 너무 예쁘고 음식 모형처럼 생겨서

사진을 계속 찍었어요.

저는 원래 안 익힌 계란을 못 먹는데

만고쿠의 부타야끼우동에 있는 계란노른자도

예뻐 보여서 얹어 있는 계란노른자까지

다 섞어 먹어 보았습니다.

진짜 딱 한입 먹는 순간,

아! 이게 뭐야! 하는 놀라운 맛입니다.

너무 맛있어요.

짜진 않지만 짭짤한 감칠맛과 통통한 식감의

가락국수면의 조화가 정말 좋았습니다.

또 돼지고기는 얼마나 맛있는지 돼지고기의 

고소함과 단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게 한입 먹으면

다 씹기 전에 또 입에 넣게 됩니다.

너무 의외였어요.

급하게 고른 메뉴였는데 이렇게나 맛있다니..

면발이 후루룩 술술 넘어갑니다.

계란노른자는 왜 생을 얹어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생계란의 비린내 나 계란 특유의 향이 전혀 안 나고

부타야끼우동의 짠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곁들여져 있던 초생강은

생강향이 있지만 강하지 않아서 

돼지고기와 같이 먹으니 뒷맛도 깔끔하고

상쾌했습니다.

옆에 있는 우리 집 꼬맹이 생각도 안 하고 혼자 후루룩

먹다가 두 번째 메뉴가 나왔습니다.

스테이크 덮밥도 너무 예쁩니다.

아기가 먹을 거라서 스테이크를 완전히 익혀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정말 완전히 익었지만 질기지 않게 잘 구워 주셨어요.

15,500원에 스테이크가 이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니,

감동스러웠어요.

이 정도면 가성비가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완전히 익혔지만 고기가 안질기고

더 고소하기만 했습니다.

고추냉이와 양파를 얹어 먹으니

정말 좋은 고급 고기 같은 맛이 납니다.

배곧동 만고쿠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을 것 같은 

선입견이 생겼습니다.

아기 먹을 거라서 고기를 자를 가위도 필요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잘 가져다주셨어요.

덮밥의 소스도 맛있었고 간도 적당 했습니다.

우리 5세 꼬맹이도 너무 잘 먹었어요.

배곧동 만고쿠도 우리 집 외식 메뉴 단골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들도 전부 먹어볼 예정이에요.

우리 동네 부타야끼우동 맛집!

그리고 스테이크덮밥 맛집!

그냥 맛집인 만고쿠 추천하면서

리뷰 마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