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프랑 파리 톤업 트리트먼트 팩트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팩트는 몇 년 동안 한 가지 제품만 꾸준히 써왔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팩트도 써보고 싶어서 여러 팩트들을 살펴보고 있었어요. 마침 홈쇼핑에서 팩트 방송을 하길래 유심히 보다 보니 한번 써볼까? 하는 맘이 들어서 일단 하나만 사 본 팩트 리뷰합니다!

세인트프랑 파리 톤업 트리트먼트 팩트

홈쇼핑 방송에서 여려개 구매하면 가격이 더 저렴하지만 안 써 본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하나만 사보았어요. 한 개 단품으로는 6만 원입니다. 12그람 들어있대요. 가격은 좀 부담스러운 편이네요.

제가 화장품을 구매할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어떤 성분이 들어있나! 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세인트프랑에는 피부고민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콜라겐, 글루타티온,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엘라스틴, EGF, 락토바실러스, 코엔자임큐텐,
멜라토닌, 글라이코 사미노글리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통 화장품 광고에는 좋은 성분이 많이 포함되있는 것 처럼 보이려고 ppm단위를 많이 쓰는데 세인트프랑은 %단위로 표시 해 두었어요. 퍼센트 단위라 엄청 적게 포함되어 있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유효한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세인트프랑의 효과들을 살펴보자면 2주 사용 후 육안으로 보이는 짙은 기미 색 완화에 도움, 피부 깊은 멜라닌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 주름개선 및 메이크업 끼임 완화, 피부 수분량 및 100시간 후 피부보습 지속력 개선, 미세먼지 차단, 스웨트 프루프 효과와 피부 저자극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시험결과가 잘 나와있어요.

세인트프랑은 0겹 커버로 광고를 하고 있었는데 얼마나 가볍고 산뜻하게 발라지길래 그럴까 엄청 궁금했어요. 저는 맨 얼굴에 바로 바르지 않고 비비크림 다음으로 세인트프랑 팩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퍼프를 쓸듯이 발라서 얼굴에 톡톡 두드려 주니 즉각적으로 톤업이 되고 생기 있는 얼굴이 되어버리네요.ㅎㅎ 발림성이 우수하고 수분감이 가득했어요. 그런데도 생각보다 묻어남이 없었습니다. 정말 가볍게 발려서 유지력도 오래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사실 세인트프랑은 색조를 바른 듯 안 바른 듯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커버력이 유지되고 있는 건지 아닌지 애매합니다.ㅎㅎ

유지력이야 뭐 아침에 바르고 점심에 한번 더 발라주면 되니까 괜찮아요. 피부 건조함만 안 느껴지면 되는데 세인트프랑은 저녁때까지 얼굴이 건조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색감도 수분감도 좋은 팩트 같아요.

손등에 발라 본 사진입니다. 손등의 오른쪽만 발랐어요. 바른 쪽과 안 바른 쪽의 피부톤이 확 티가 납니다. 그리고 세인트프랑 바른쪽 손등인 오른쪽 손등이 정말 생기 있는 피부톤인 것이 한눈에 보이고요. 피부에 스며들면 끈적임이 없어요. 보통 고영양에 커버가 잘 되는 팩트들은 묻어남이 없다고 해고 어느 정도 다 묻어나고 끈적였는데 세인트프랑 팩트는 끈적임이 없어 너무 좋더라고요. 기미나 잡티는 가려지지 않지만 그래도 피부를 좋아 보이게 하니까 괜찮고요.ㅎㅎ

세인트프랑은 기미나 잡티는 없지만 생기 없어 보이는 피부를 가진 분들께 적합한 팩트입니다. 커버가 주목적이신 분들은 세인트프랑이 만족스럽지 못하실 거예요. 저는 재구매 의사는 있으나 정착까지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하는 팩트입니다.

그럼 이만 세인트프랑 파리 톤업 트리트먼트 팩트 리부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