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 주말외식엔 소고기 먹어야죠!
시흥 배곧동 소고기집 TOP 2! 배곧 송도갈매기, 화랑갈비!
안녕하세요!
주말에는 무조건 1일 1 외식 중인 주말엄마입니다.
주말까지 못 쉬고 집에서 밥하고 치우고 가사노동하긴
너무 힘들어요.
주중에 일하느라 쌓인 피로를 주말에 먹는 것으로 풀어내는
저는 항상 외식을 하는 편입니다.
이번주말은 몸보신도 할 겸 소고기집을 들러 보았어요.
바로 송도갈매기와 화랑갈비인데요.
둘 다 유명한 체인점인데
다른 지점들은 몰라도 배곧점은 확실히 리뷰 해 드리려고
오늘의 포스팅을 합니다.
먼저 배곧 송도갈매기 리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배곧 송도갈매기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입니다.
아브뉴프랑 레드동 2층이에요.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한시쯤 방문했고요.
다기는 없었습니다.
매장은 아주 넓었어요.
입구에 있는 수경재배 상추입니다.
여기서 상추들을 재배해서 사용하는가 봅니다.
사진의 꼬마 아가씨는 상추들을 구경하는 우리 꼬맹이예요.
입구에는 이렇게 커피머신과 아이스크림 코너도 있습니다.
계산하고 나올 때 먹어야지 하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나온 게 아쉽습니다.ㅎㅎ
다섯 살 꼬맹이랑 둘이 방문했는데
4인석 안내받았어요.
자리마다 이렇게 칸막이가 있어서 프라이빗합니다.
이제 메뉴를 살펴볼까요?
송도 갈매기라서 갈매기살을 먹어볼까 했지만
생갈빗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공깃밥 하나 추가 했고요.
배곧 송도갈매기의 기본 반찬입니다.
입구에서 보았던 상추도 있고요. 깻잎도 있어요.
고추가 없지만
요청하면 갖다 주십니다.
동치미가 진짜 맛있는데 어떻게 만들면
송도갈매기 동치미처럼 저런 시원하고 감칠만 나는
동치미를 만들 수 있는지 비법 물어볼 뻔했어요.
따로 사가고 싶을 정도로 제입맛에 잘 맞던 동치미입니다.ㅎㅎ
송도갈매기의 생갈빗살입니다.
빛깔이 곱습니다.
지방도 많이 없어요. 구우면 딱 고소한 맛 낼만큼만
지방이 붙어있었습니다.
바로 구워서 먹느라 구워진 사진은 없어요.ㅎㅎ
불판에 막 올린 사진만 찍고 굽자마자
계속 먹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상추쌈 사진은 찍었지요.
상추, 깻잎, 파절이, 구운 마늘과 야채,
쌈장을 넣고 만든 상추쌈!
말이 필요 없이 맛있습니다.
파절이도 간이 어찌나 딱 맞던지..
맨날 와서 고기 구워 먹고 가고 싶었어요.
명이나물과 양파, 고추냉이를 넣고 만든
명이나물쌈!
달콤하고 고소하면서 톡 쏘는 맛!
무엇보다도 갈빗살이 기본적으로
싱싱하고 육질이 좋아서 어디에 어떻게 먹어도
맛이 좋아요.
다섯 살 꼬맹이랑 같이 먹는다고 바싹 익혔는데도
부드러운 식감이었습니다.
다섯 살 꼬맹이는 묵은지백김치와 갈빗살과
같이 공깃밥 한 그릇을 혼자 다 먹었습니다.
공깃밥을 시키면 된장국도 작은 그릇으로 하나 나와서
아기 밥먹이기 좋았어요.
얼마나 맛있었으면 많이 먹어서 배가 빵빵하게 불렀는데도
더 먹겠다고 고기 더 달라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다 먹고 지역화폐 시루로 결제를 하려고 했더니
지역화폐는 결제 안된다고 해서
좀 당황했어요. 아무것도 없이 핸드폰 하나만 들고
나갔었거든요.ㅎㅎ
계좌이체하고 현금영수증도 하고
멤버십 적립까지 다 하고 왔습니다.
직원분이 아기한테 사탕도 주시고
다들 친절하십니다.
고기 구울 때도 계속 들여다 봐주시고 부족한 것이
없는지 신경도 계속 써 주셨어요.
서비스가 아주 만점입니다.
이렇게
배곧 송도갈매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고기집이 되었어요.
이제 두 번째 배곧 소고기집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배곧 화랑갈비
배곧 아브뉴프랑 그린동 2층에 위치해 있고요.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내부가 아주 넓어요.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내부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습니다.
가게 중앙 쪽에 이렇게 손 씻는 곳이 있습니다.
같이 간 다섯 살 꼬맹이는 키가 작아
손이 닿질 않아서 사용하지 못했어요.ㅎㅎ
배곧 화랑갈비는 이렇게 포장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포장 시 20%나 할인판매를 합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좋겠어요.
런치 메뉴의 화랑갈비 세트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토요일에도 런치메뉴가 가능합니다.
세트 메뉴의 식사로
솥밥 하나와 비빔냉면 하나를 주문했어요.
배곧 화랑갈비는 고깃집이지만
갈비탕이나 다른 식사 메뉴를 주문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배곧 화랑갈비의 기본 반찬입니다.
상추나 깻잎은 없었어요.
따로 요청을 하면 주시는 건가 했지만
없어서 그냥 안 먹었습니다.ㅎㅎ
그래도 기본 반찬 중에 간자미무침이 맛있어서
좋았어요.
화랑갈비가 나왔습니다.
1인분에 갈빗대 2대 인가 봐요.
4대가 나왔습니다.
바로 불에 올렸습니다.
불조절이 좀 어려웠어요. 안 타게 계속 뒤집어 주었고요.
그래도 계속 양념이 타서 그런지
불판도 자주 바꿔주어야 했습니다.
갈비는 맛있어요.
양념갈비라서 막 단맛만 날까 봐 우려했지만
너무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간이 잘 맞았어요.
양념도 고기에 잘 스며 있어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아
고기가 입에 계속 들어갔어요.
상추 없어서 마음이 좀 상했었는데
고기 먹고 풀렸습니다.ㅎㅎ
명이나물과 양파에 싸서 먹는 갈비맛은 정말
언제나 기분 좋은 맛입니다.
다섯 살 꼬맹이는 백김치를 곁들여
갈비를 흡입했고요!
식사로 주문한 비빔냉면에도 싸 먹었습니다.
갈비는 역시 비빔냉면에 싸서 먹어야
그 갈비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맛있습니다!
밥은 솥밥으로 나오고요.
된장찌개가 이렇게 같이 나옵니다.
비빔냉면은 따로 시원한 육수 담아 주시고요.
다섯 살 꼬맹이는 사진에 보이는 밥
한 그릇과 고기를 역시나 배가 빵빵하게 먹었고요.
배곧 화랑갈비는 가볍게 가족모임 하기도 좋지만
그냥 맛있는 양념갈비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갈비맛이나 반찬 맛이나
배곧에서 상위권의 맛이니까요.
가격이 좀 비싼 것 같은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맛도 좋아서 괜찮았고요!
배곧에서 소고기가 먹고 싶으시다면
오늘 소개드린 송도갈매기와 화랑갈비
한번 들러보세요.
후회는 안 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도 눈으로 먹는 맛있는 리뷰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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