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한식뷔페 추천! 배곧 별미지교! 내가 먹은 음식사진만 있어요!

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주말은 반찬 하기 너무 피곤하고

귀찮고 외식하고 싶고 그런 날입니다.

이런 날은 당연히 외식이지만

물가가 너무 올라서 

다섯 살 꼬맹이랑 둘이 나가서 외식해도

삼사만원은 써야 밥을 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배곧에는

바로 저희 집 앞에는 

다섯 살 꼬맹이랑 둘이 먹어도

이만 원이면 되는

정말 가성비 좋은 한식뷔페가 있단 말이죠!

 

배곧 별미지교

영업시간은 매일 9시부터 21시까지입니다.

배곧 아브뉴프랑센트럴 퍼플동 1층에 있어요.

지하에 주차장도 충분히 있습니다.

이날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애기 날아갈까 봐 급하게 사진 찍고

들어가느라

외부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요.

사실 뷔페 리뷰들은 다 사진이 많이 없어요.

특히 내부 사진이 많이 없는데

다들 식사하고 계시고

음식 가지러 다니시고 하는데

사진 찍기가 너무 부끄러워요.

프로 블로거 분들은 안 그렇겠죠..

블로거 생활을 좀 더 프로답게 해야

막 사진도 잘 찍고 그럴 텐데..ㅋㅋ

한참 멀었어요. 저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주전부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들.

아이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들이 있어요.

요금은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주말에 다섯 살 꼬맹이랑 둘이 가서

일반 14,000원, 미취학 5,000원

그리고 아이 보리차 1,000원 해서

딱 20,000원 선불로 지불했습니다.

반찬도 따로 담아 판매하고 있고요.

입구 쪽에 바나나와 오렌지도 

싸게 팔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오렌지 사 온다는 게 그냥 왔네요.

맛있었는데...

배곧 별미지교 내부를 입구 쪽에서

살짝 찍어 보았습니다.

내부는 이 사진보다 훨씬 넓어요.

부끄러워서 제가 사진을 못 찍었을

뿐입니다.ㅎㅎ

이제 제가 담아서 먹은 음식들을 좀 

보여드려 볼게요.

여러 가지 음식사진을 기대하셨다면

미리 죄송합니다.

제가 먹은 음식들 사진 밖에 없어요..ㅎㅎ

먼더 다섯 살 꼬맹이 먹을 밥입니다

쌀밥과 계란프라이,

버섯, 시금치, 콩고기, 함박스테이크, 콩나물

담아 왔고요.

이미 이 정도만 먹어도 

5,000원은 넘어요.

갈비가 가득한 갈비탕도 있어요.

제 앞에 분이 갈비탕에 갈비만 골라서

가득 담아 가시더라고요.

그래서 갈비탕에 남은 갈비도 없겠다 싶었는데

갈비가 너무 많이 가득 있어서

저도 좀 많이 퍼왔어요.

다섯 살 꼬맹이 갈빗살 뜯어주고

국물에 밥 말아주고 아주 잘 먹었습니다.

제가 진짜 맛있게 먹었던

떡볶이와 순대.

떡볶이는 국물떡볶이로 밀떡으로 만든 떡볶이입니다.

순대에는 간과 허파도 있었고요.

떡볶이 진짜 맛있었어요.

맵기도 적당했고 단맛도 딱 적당했고

계속 떡볶이만 먹다가

배불러져서 다른 음식들을 많이 못 먹은 것 같아요.

배곧 별미지교에는 누들코너도 있는데요.

잔치국수와 가락국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잔치국수만 먹었는데

잔치국수 진짜 추억의 그 맛이 나는 

잔치국수예요.

여름 누들코너에는 냉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누들코너는 계절별로 메뉴가 바뀌는 듯합니다.

수제치킨과 제육볶음

꼬막 비빔밥과 계절나물(이름을 까먹음)

도라지 무침과 김치전이 담겨있는

접시예요.

안 그래도 음식사진이 없는데

있는 사진도 제대로 나오질 않은 것 같아요.

꼬맹이가 자꾸 유투부 보여달래서

얼른 찍고 폰을 줘야 됐거든요....ㅎ

비빔국수와 김밥, 만두.

각종 젓갈류들입니다.

젓갈이 종류별로 6가지쯤 있어요.

비빔밥 재료인 나물과 간장소스도

있었고요.

돈가스, 잡채, 짜장 등등 많은 한식 메뉴들이 

있습니다.

돼지김치찌개와 숭늉입니다.

아까 가져온 젓갈이랑 숭늉에 눌은밥이랑

먹으면 한국인의 밥맛이 마구 

살아납니다.

지금도 먹고 싶네요.

제가 먹은 음식은 이 정도밖에 없지만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있어요.

매운 닭발도 있었고

제육볶음을 싸 먹을 쌈들도 있어요.

중요한 건 음료도 있다는 사실!

탄산음료와 식혜가 있어요!

제가 먹은 것들로 만 봐도 충분히 14,000원 치는

먹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디 가서 분식만 좀 먹어도 

금방 만오천 원 쓰니까요.

후식을 안 넣고 마무리 지을 뻔했네요.

후식도 진짜 다양하게 있어요.

제가 사진을 못 찍었을 뿐,,,,,

우유와 시리얼들도 종류별로 있었고

꿀떡과 인절미, 

또 크로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와플기계와 식빵, 잼 등이 있습니다.

저 배불러서 거기까지는 못 먹고

오렌지랑 바나나만 먹었어요.

배곧 별미지교는 가성비가 이렇게 좋은데

맛까지 있으니까 진짜 

평생 문 닫지 말고 장사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진짜요.ㅎㅎ

아무래도 이번 주말에 또 갈 것 같아요.

너무 애정하는 배곧 한식뷔페

소개하는데 사진이 너무 빈약해서

민망하지만

마음을 담아 리뷰 했으니 후회는 없습니다..ㅎㅎㅎㅎ

배곧 가까우신 분들 한 번씩

방문해 보셔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