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오늘의 리뷰는 맛집 리뷰로 원래 제가 다니는
치과 근처 함박스테이크집에서 함박스테이크 먹고
리뷰 쓸 생각이었는데
그 함박스테이크집이 문을 닫았어요...
너무 맛집이었는데.. 이제 그 맛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먹을 수 없다니..ㅠㅠ
암튼 그래서 오늘의 리뷰 메뉴가 급작스럽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냥 우리 동네 맛집인데 몸보신까지 되는
맛집 TOP 2!
그중 먼저 몸보신 맛집 첫 번째!
채우정
시흥 아브뉴프랑센트럴 옐로우 1층 스타벅스
옆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1:00~21:00시까지 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15:00~17:00시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14시, 20시입니다.
내부는 식사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테이블은 다섯 테이블? 정도로 많진 않았고
오픈키친으로 요리사님이 음식 플레이팅 하시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메뉴를 볼게요.
메뉴판은 찍어왔거든요.
제가 먹은 메뉴들은
전복솥밥과 삼겹수육입니다.
5살 꼬맹이 효니와 둘이 가서 맵거나 자극적인 것은
최대한 피해서 주문했고요. 안 남기고 다 먹고 왔어요.
그럼 전복솥밥부터 보여 드릴게요!
전복이 정말 많이 들어 있어요.
못해도 세 마리 넘게 들어 있는 양이에요.
솥밥 하나에 2인분이고요. 이 정도 전복양에
이 가격이면 가성비가 꽤 좋은 것 같네요.
전복솥밥은 직원분께서 직접 섞어 주시는데
아이랑 같이 먹을 거니 고추도 빼주시고 잘 섞어 주셨습니다.
잘 섞인 채우정의 전복솥밥입니다.
섞어 놓으니 비주얼은 맛깔스럽지가 않아 보입니다.ㅋ
주걱이 맘에 들어 사진을 찍어 놨어요.
비슷한 거 검색해서 구입하려고요.ㅋㅋ
뜨거워서 식히느라 접시에 담아봤어요.
비주얼이 좀 나아졌네요.
전복이 잘라져 있지만 아이가 먹기에는 그래도 커서
가위 요청해서 잘라 먹였어요.
채우정 전복솥밥,,, 비주얼은 먹음직스럽진 않지만
먹어보면 어? 하는 맛입니다.
솥밥이 이렇게 원래 맛있는 건가? 생각 들고요.
저는 그냥 효니랑 몸에 좋은 거 먹으러 왔는데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먹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이게 어떤 전복인지 몰라도 부드러운데 쫄깃했고요.
전복내장으로 소스를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고소하고 간이 정말 잘 맞았어요.
5살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 간이였습니다.
이것은 삼겹수육입니다.
너무 예쁘게 플레이팅을 해주셨어요.
구운 야채들과 된장소스, 삼겹수육에는 크림소스.
눈으로 먹어도 맛있네요.
효니는 소스 덜어내고 삼겹수육만 잘라 구운 야채랑
먹였는데 엄청 잘 먹더라고요.
거의 효니가 다 먹었어요. 소스가 없어도 수육 자체가
맛있습니다.
된장소스, 크림소스 얹은
수육과 야채 이렇게 같이 먹어봐야 해요.
달콤 고소한 맛에 짭짤한 감칠맛까지
한 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수육 고기는 질기지 않고 그렇다고 막
부드러운 느낌은 아니고 적당히 씹는 맛이 있는
맛있는 삼겹살 수육이었어요.
정말 이렇게 맛있을 거라고는 예상도 못하고
먹었는데 너무 입맛에 잘 맞아서
너무 피곤하고 기분 별로인 날은 가서 먹으면
기분도 풀리고 피로도 풀려요!
그래서 제가 배곧 몸보신 맛집으로 선정했습니다!
두 번째 몸보신 맛집은요?
팔당장어
영업시간은 11:00~23:00시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22:00시 에요.
주차는 호반써밋 C2 후문 진입하셔서 왼쪽 주차장 입구(상가전용)로
진입 하셔서 지하주차장 우측 끝까지 진입 후 주차 하시고요.
엘리베이터 타고 1충 내리시면 입구에서 우측 끝
횡단보도 바로 앞이 팔당장어예요.
주차장이 헷갈리긴 하는데
큰 사거리에 있어서 가게 찾기는 쉬워요.
가게 입구 앞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걸 보니
날씨가 좋으면 노상도 깔리는 거 같네요.
가게 입구에 있는 장어 수조.
5살 꼬맹이 효니는 '엄마 이거 뭐예요?' 이러면서
계속 구경하고 있고요.ㅋㅋ
내부는 엄청 커요. 단체 손님들도 많고
가족 모임도 많이 보였어요.
팔당장어 메뉴입니다.
효니랑 둘이 가서 기본주문 2마리에 공깃밥 주문 했고요.
역시나 둘이 다 먹었습니다.
그래도 5살 아가랑 둘이 먹는 거라
사이드로 시키는 새송이, 가래떡, 대파모둠 안 시켰는데
그냥 다 주문할걸 그랬어요.
잔치국수도 먹고 올걸.. 아쉬워서 또 가야겠습니다.
테이블 기본 세팅은 깔끔합니다.
느끼함을 잡아 주는 깻잎과 묵은지, 생강이 있고요.
야채들과 파김치가 있습니다.
파김치는 싱싱하니 오늘 담은 느낌입니다.
파김치 안 짜고 맛있어요.
기본장어 두 마리입니다.
초벌 하여 잘라져서 나오고요.
직원분이 불에 올려 주십니다.
뒤집는 건 저희 몫이에요.
안 타고 노릇노릇 바삭 고소하게 신경 써서 구워 주세요.
잘 구워졌다면 이제 먹어야지요.
먹부림 사진 쭉 나갑니다.
너무 맛있었겠죠???
장어 두 마리에 이 가격이면 안 그래도 가성비 좋은데
밑반찬들도 맛있고
밑반찬으로 나온 파김치나 깻잎, 묵은지가 장어의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계속 먹게 돼요.
진짜 잘 먹고 왔네요.
몸보신도 제대로 했고요.
팔당장어 먹고 집에 가는 길에 효니는 맛있는 걸 잘어서
기분이 좋았는지 집에 도착할 때까지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왔어요.ㅋㅋㅋㅋ
이번 주말은 몸보신할 겸
가족과 함께 채우정 이나 팔당장어 한번 가보세요.
몸건강도 챙기고 가족도 챙기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리뷰 계속 쓰다 보니 또 배가 고파져서
저는 이만 가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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