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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집

인천 송도 우동 맛집, 송도 오네스타 마루젠 우동!

by 주말엄마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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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니까 갑자기 더  잠이 많아지는 것 같네요. 따뜻한 침대에서 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초저녁부터 졸리고,,ㅎㅎ 신생아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ㅎ 이렇게 쌀쌀하고 졸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음식인 우동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이렇게 사설이 길었습니다.ㅎ

송도 마루젠 우동

위치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대로 157, 오네스타 건물 3층입니다. 오네스타는 송도 홈플러스와 현대아웃렛 사이의 건물이에요.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0시 30분이에요. 브레이크 타임은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이고요. 송도 마루젠은 홈플러스로 꼬맹이 책 읽는 북까페에 갔다가 둘이 맨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다가 발견한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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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오네스타에는 맛집이 많아요. 아웃백도 있고 한식, 일식, 양식 다 있습니다. 꼬맹이랑 북까페 가는 날은 항상 오네스타에 들러 밥 먹고 있어요. 생각난 김에 이번주에는 아웃백을 한번 가봐야겠네요.ㅎㅎ 마루젠우동을 가던 날에는 아침을 좀 느지막이 먹어서 배가 막 고프진 않아가지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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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젠우동의 내부는 깔끔한 일본식당 같아요. 이런저런 장식도 없고 정갈하게 단정한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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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과 결제는 테이블 위의 태블릿으로 합니다. 테블릿 조작이 어렵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바분들을 부르셔서 주문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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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젠우동 메뉴

마루젠우동의 메뉴 입니다. 차가운 우동과 따뜻한 우동, 그리고 소바와 밥 메뉴들도 있어요. 꼬맹이와 제가 주문한 메뉴는 덴뿌라 우동 정식에 사이드를 미니 규동으로 바꾸고 돈가스와 미니 카레라이스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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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 우동 정식

덴뿌라 우동 정식입니다. 튀김은 따로 받을 수 있어서 따로 받아서 튀김 본연의 맛으로 한입 맛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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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뿌라 우동정식에는 단호박, 가지, 깻잎, 새우튀김이 나옵니다. 바삭한 튀김 그대로 한입 먹어 보았어요. 간도 딱 맞고 바삭하고 맛있는 튀김이네요. 가지 튀김은 맛있어서 우동에 넣어먹을 새도 없이 그냥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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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넣기 전의 깔끔한 국물도 맛보고요. 미니 규동과 미니카레는 밥 반공기의 양이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카레는 어디서 먹어 본 느낌의 카레맛이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미니규동은 우리 꼬맹이가 다먹어서 사실 맛도 못봤습니다. 꼬맹이가 다 먹어치운걸 보니 완전 맛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돈가스가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는데 돈까스가 이렇게 두툼한데도 고기가 부드러울 수 있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바삭한 겉면에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 같은 음식입니다. 

 

덴뿌라 우동정식에 같이 나온 온천 계란은 우동에 넣어서 좀 더 익혀 먹었어요. 저는 날계란을 못먹어서 우동에 넣어 익혀 먹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안넣어 먹는것이 더 나을 뻔 했어요. 온천 계란을 넣으니 우동 국물 맛이 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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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면발이 정말 쫄깃하고 식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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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돈까스

돈가스는 돈까스 소스에 깨를 갈아 넣어 잘 섞어 찍어 먹어주면 고소한데 더 고소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마루젠우동에서는 솔직히 아무거나 먹어도 다 맛있겠네요. 면이 이렇게 맛있으니까 차갑건 따뜻하건 다 맛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다음에는 소바랑 샤브샤브 먹어봐야 겠습니다. 샤브샤브를 먹으면 우동면이 무한리필 이라는것 같았어요. 곧 재방문 예정입니다. 눈오는 겨울에 차가운 소바 먹으면 뭔가 너무 낭만적이지 않나요?ㅎㅎ 눈올 때 샤브샤브랑 소바 먹으러 올께에요. 송도 마루젠우동에 재방문하면 또 후기 쓸게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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