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동 투파인드피터에서 스테이크랑 파스타 먹고왔어요!

안녕하세요! 주말엄마 입니다. 주말에 꼬맹이랑 맨날 고기만 먹으러 다녔는데 꼬맹이가 처음보는 반찬은 손도 안대고 먹어보려고 하지도 않아서 뭔가 좀 더 다양한 음식들을 먹으러 다녀야겠다 싶어 찾아 간 배곧동에 있는 레스토랑! 간단하게 리뷰 해 봅니다.

 

배곧동 투파인드피터

투파인드피터 배곧점의 위치는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로 264번길 35, 그린동 2층입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11시 부터 21시, 주말 11시 부터 22시 까지 이구요.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에만 15시 부터 17시 까지 있어요.

 

입구에 큰 간판이 없어서 약간 헷갈리실수 있습니다. 토요일 열두시반쯤 갔는데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대기도 없고 안에 식사 하시는 분들도 많이는 없었어요.

내부가 깔끔하고 예뻐요. 뭔가 많이 꾸미지 않았는데도 분위기가 좋은 투파인드피터입니다. 테이블뿐만아니라 룸도 있어서 가족끼리 조용히, 연인끼리 오붓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투파인드피터 메뉴

투파인드피터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다운 메뉴들이 있어요.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까지 종류가 막 많지않치만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아요. 저와 꼬맹이가 주문한 메뉴는 해산물 토마토 페투치네와 부채살 스테이크 입니다.

꼬맹이와 갔더니 아기식기를 따로 준비 해 주셨어요. 물컵과 접시 색깔도 제가 좋아하는 예쁜핑크에요. 조명도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로맨틱합니다.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 음식을 먹기도 전에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식전빵이 나와요. 따듯한 모닝빵과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소스. 빵은 우리집 꼬맹이도 아주 잘먹었습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버터빵 맛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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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산물 토마토 페투치네가 나왔습니다. 파스타면이랑 다르게 납작한 면인 페투치네. 개인적으로 파스타 보다는 페투치네면이 좋아요. 일단 너무 보기 좋게 생겨서 안먹어봐도 이건 맛있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진짜 맛있어요.

한입 넣자마자 탄성이 나오는 맛! 정말 맛있어요.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있진 않은데 토마토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마늘향도 적당히 나고 짜거나 싱겁지 않고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토마토 소스가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어디서 먹어 본 토마토 파스타보다 맛있었습니다.

부채살 스테이크가 나왔어요. 저는 부채살 스테이크가 이렇게 생겼는지 모르고 그냥 보통 생각하는 납작한 스테이크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통통한 스테이크더라구요. 미듐으로 나오는 스테이크인데 더 익혀 주셨어요. 그런데도 아이가 먹기는 너무 핏기가 돌아서 꼬맹이는 완전히 익은 겉부분만 먹었어요. 투파인드피터의 스테이크는 아이가 먹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리조또를 먹어야 할 것 같아요.ㅎㅎ 저도 다음에 또 오게되면 꼬맹이꺼는 리조또를 주문하려구요.

어른들이 먹기에는 좋아요. 맛있습니다! 오늘의 맛집 리뷰는 이정도로 마쳐 볼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