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추울땐 샤브샤브! 배곧 채선당 무제한 리필바 월남쌈 샤브샤브 먹고왔어요!

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인제 진짜 겨울느낌이 나는 날씨네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집에서 담요 싸매고 따뜻한 탕이나 먹고 싶은 날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꼬맹이가 샤부샤부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날이 추워 멀리 가긴 싫고 꼬맹이 학원 건물에 있는 채선당을 가기로 결정했어요. 

배곧 채선당 월남쌈

배곧 채선당의 위치는 경기 시흥시 배곧 3로 96, 2층입니다. 배곧 메가박스 건물이에요.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입니다. 꼬맹이와 제가 방문한 시간은 토요일 오후 두 시 반이었는데 대기 없었고 손님들은 서너 테이블 있었어요.

배곧 채선당은 매장이 넓어서 대가족 단체로 와도 충분합니다. 

입구에 이렇게 커피와 음료가 있었는데 못보고 계산할 때 발견해서 이용하진 못했어요. 아쉽습니다.

배곧 채선당 메뉴

꼬맹이랑 저랑 둘이가서 월남쌈 샤부샤부 2인분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1인만 주문하고 어린이 이용요금 내도 된다고 하셔서 어른 1인, 어린이 1인, 추가로 소고기를 주문했어요.

맑은 육수와 소고기. 고기를 추가로 했더니 양이 푸짐합니다. 육수가 끓을동안 셀프바에 가서 야채를 담아 옵니다.

배곧 채선당의 셀프바 구경시켜 드릴게요!

채선당의 소스는 고추냉이간장, 칠리, 마늘 소스 세 가지가 있었는데 땅콩소스는 따로 요청을 해야 주시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폰즈소스가 없어서 아쉬웠네요. 셀프바에 야채 종류가 다양하고 방금 밭에서 따온 것처럼 싱싱합니다. 야채 신선도가 최고예요. 그리고 만두, 어묵, 떡, 유부, 기타 등등 등등 많은 종류의 샤부샤부 재료들이 있습니다. 나중에 샤브샤브 다 먹고 만두 칼국수 해서 먹으면 진짜 끝장나게 맛이 있습니다. 셀프바의 죽 코너 옆에는 열무김치가 있었는데 이거 좀 사오고 싶었어요. 칼칼하고 시원한 열무김친데 샤브샤브 먹고 약간 느끼할때 국물 한입 마셔주면 아주 개운해져서 샤브샤브 더 많이 먹을 수 있게 돼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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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바에서 담아 온 야채와 월남쌈 재료, 샤부샤부 재료입니다. 딱 먹을 만큼만 가져오고 모자라면 더 갖다 먹어요.

바로 월남쌈을 싸봤어요. 새우는 없었지만 그래도 파인애플이 있으니 괜찮아요. 상큼하고 싱그러운 야채를 라이스페이퍼에 싸 먹는 그 맛은 진짜 최고예요.

월남쌈을 동그랗고 예쁘게 한입크기로 딱 잘 싸매서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요. 이렇게 백개는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월남쌈 왜 이렇게 맛있는 거죠??ㅎㅎ

육수가 끓으면 야채 먼저 넣어주고 한번 보글 끓으면 고기를 넣어 샤부샤부 해서 먹습니다.

꼬맹이가 먹을 고기와 야채를 먼저 담아주고,

저도 맛있게 먹어요. 역시 야채가 싱싱하니까 샤부샤부 맛도 확실히 더 좋습니다. 이후로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한시간 반동안 폭풍흡입을 했거든요. 야채도 더 가져다 먹었고 칼국수를 꼬맹이가 너무 잘먹어서 세번 가져다 먹었어요. 죽도 만들어서 먹고왔어야 하는데 진짜 배가 너무너무 불러서 죽까지는 못먹고 왔습니다. ㅎㅎ 이번주 주말 가족외식은 배곧 채선당 어떨까요?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가 시원한 채수를 만들어 주어 깔끔하고 개운한 샤브샤브 맛을 느낄 수 있고 월남쌈도 마음껏 싸서 먹을 수 있습니다. 배곧 채선당 가족 외식 장소로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