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온도 올라가고 난방요금 내려가는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2~3인용(퀸사이즈) 아이보리색상

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적응할 시간도 안 주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부랴부랴 문풍지를 창문마다 붙여 월동 준비를 해 보았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구옥 아파트이다 보니 웃풍을 어쩔 수 없이 들어왔어요. 창틀도 틈새 없이 다 막았는데 어디서 이렇게 찬바람이 솔솔 들어오는지 궁금해요.ㅎㅎ 그래도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잘 때가 문제였어요. 보일러를 밤새 켜 놓으면 따듯하게 잘 수 있겠지만 요즘 가스비가 엄청 올라서 이렇게 밤새 보일러 켜 놓으면 가스비 폭탄 맞을 것 같았어요. 그렇다고 그냥 적정온도로 보일러 온도를 맞추고 잠들었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코끝이 시리더라고요. 저는 괜찮은데 우리 집 꼬맹이가 감기 걸릴까 봐 걱정돼서 난방기기랑 방한 커튼을 알아보다가 라디오에서 나오는 광고 듣고 수미 수미 따수미 텐트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ㅎㅎ 난방텐트는 보통 알고있는 텐트와는 다르게 바닥이 없어요. 바닥없는 텐트를 매트에 끼워서 쓰는 타입입니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2~3인용 퀸사이즈

 

주문은 쿠*에서 했고요. 가격은 102,900원 주고 구입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배송을 받았고요! 아이보리색상이 구매사이트마다 품절이라 핑크색상을 구입할까 했었는데 마침 쿠*에 있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아마도 최저가는 아닌 것 같지만 원하는 색상에 바로 배송도 받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따수미 난방텐트여서 부피가 좀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택배 박스가 작아서 이게 맞나 싶었습니다. 택배박스를 열어보니 텐트 보관백에 텐트와 지지대가 들어 있었어요. 그리고 폴대를 닦아줄 수 있게 물티슈도 들어있었습니다.

따수미 난방텐트 설치 방법은 보관백안에 붙어 있어요. 조립하기 전 설명서를 찬찬히 읽어 봅니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를 일단 펼쳐봅니다. 퀸사이즈 치고 좀 작아보였어요.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는 세탁이 가능해서 일단 세탁기에 세탁을 한 후 조립을 하기로 했어요. 그냥 세탁기에 세제 넣고 섬유유연제 넣고 간편 세탁으로 돌려주었습니다. 세탁 후 건조기는 돌리지 않았고 폴대를 조립해서 텐트를 세워 말리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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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설명서를 참고하여 텐트를 펼쳐 놓고 봉집에 폴대를 넣어 줍니다. 폴대 하나 넣은건 아주 쉬운데 폴대를 교차해서 넣어야 하는 두 번째 폴대는 쉽지 않아요. 그래도 혼자 충분히 조립 가능합니다. 

젖은 상태에서 폴대를 넣어 텐트를 세워 주었어요.

거실에 한자리 차지한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입니다. 이대로 하루를 두어 바싹 말렸어요. 이대로 방에 들여놓으려고 했더니 방문보다 텐트가 너무 커서 안 되겠더라고요. 폴대 하나의 고정된 양 끝을 빼내어 접어 방으로 들여놓았습니다.

방에서 폴대를 다시 조립해 주었는데 폴대가 엄청 길어서 여기저기 다 부딪히고 물건 다 쓰러뜨리면서 폴대를 텐트에 고정시켰습니다.ㅎㅎ 그리고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를 침대에 설치하는 게 제일 시간이 오래 걸려요. 왜냐하면 난방텐트가 매트에 여유 없이 딱 맞는 사이즈라서 매트의 네 귀퉁이에 난방텐트를 끼워 맞춰야 하거든요. 그리고 침대가 창문에 바싹 붙어 있어서 설치하는데 좀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설치 충분히 가능합니다. 텐트에 폴대 넣고 침대 설치까지

40분 소요했어요.

퀸침대에 딱 맞는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텐트 문은 4면 다 지퍼로 열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요. 

아이보리 색상이라 깔끔하고 더 아늑해 보이는 느낌도 납니다. 난방텐트를 침대에 다 설치했으니 들어가 봅니다.

따수미 난방텐드 안

침대에 텐트를 설치하니 침대가 더 좁아 보이긴 합니다. 보이는 것만 좁아 보인다뿐이지 원래 잠자던 침대랑 똑같아서 금방 적응했어요. 

텐트 지붕에 그물망도 달아주고요. 텐트 윗부분에 또 주머니가 있어요. 잘 때 핸드폰 넣어두고 자면 됩니다. 우리 집 꼬맹이는 잠잘 때 책을 읽어 줘야 하는데 여기 텐트 주머니에 핸드폰 조명을 켜서 넣고 책 읽어주면 딱이에요. 천장에 고리도 있어 젖은 수건을 걸 수도 있어요. 젖은 수건을 걸어 텐트 내부가 건조하지 않게 해 줍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것을 알아볼 시간입니다. 난방텐트의 효과!

난방텐트 내부온도

따수미 난방텐트 내부 온도입니다. 난방텐트 안에 있으니 확실히 웃풍이 느껴지지 않아요. 카본매트를 켜지 않았는데도 훈훈한 공기가 돕니다.

텐드 바깥의 온도 입니다. 2.2도 차이 실화인가요? 눈으로 보고도 안 믿깁니다. 난방텐트 안에 온도계를 20분쯤 두었었고 텐트 바깥에 에 온도계를 6분 정도 둔 온도인데 진짜 신기 했어요. 텐트 바깥이라도 방 안의 온도 인데 말이죠.ㅎㅎ 난방텐트 안에서 카본매트 켜고 자면 덥겠어요. 따수미 난방텐트의 방한 효과는 일단 확실합니다.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텐트 설치하고 밤새 보일러를 안 켜도 되고 자면서 웃풍때문에 코가 시리지도 않고 감기걱정도 조금 덜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네요.

텐트 설치하고 해체하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하겠지만 그래도 겨울에는 필수로 설치해야겠어요. 문풍지만으로는 웃풍을 막을 수 없을 때 따수미 난방텐트 하나 설치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