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중의 맛집! 여수 한정식 한일관 내돈내산!

 

온갖 맛있는 음식들은  다 모인 세 가지 밥상
여수 한정식 한일관 

 

 

안녕하세요! 날씨가 점점 더 무더워 지고 있습니다.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이정도 더위라니요..

장마가 시작되려는지 습도도 너무 높고 하루 종일 물먹은 솜처럼 몸이 무겁네요.

날이 더워서 답답한 오늘이라 그런지,

얼마 전 다녀온 여수의 시원한 바다와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그리워요.

여수 놀러가던 그날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ㅋㅋㅋ

여수 바닷가 근처에 아파트들도 많이 짓고 있던데

여수 가서 살고 싶어요. 여수 아파트는 시세가 어느 정도 할까요?ㅋㅋ

 

맛있는 음식 매일 먹으면서 예쁜 바다 감상하면서

신선놀음이나 하고 살면 얼마나 행복하려나요..ㅋㅋㅋ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 너무 그리워지는 여수!

여수의 맛집중의 맛집 한일관 다녀온 후기 들려 드립니다.

 

여수 맛집 중의 맛집! 여수 한정식 한일관

 

 

한일관_첫번째상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여수 엑스포 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정도 가면 나오더라고요!

바로 여수 게장 맛집 꽃돌 게장 1번가 옆집입니다.

한일관은

꽃돌 게장 1번지 사장님 아드님이 하신다는 한정식 집이래요.ㅋㅋ

한일관_정문

넓고 쾌적한 한일관 주차장!

새 건물 티가 확확 나는 훤칠한 외관입니다.

 

한일관_메뉴

들어가는 입구에 메뉴와 가격이 간략하게 쓰여있어요.

오픈은 아침 열한 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세시부터 다섯 시까지,

마지막 주문은 저녁 여덟 씨반 까지입니다.

한일관_상차림

테이블에 있는 상차림 사진은 해산물 한정식 기준 한정식이고요.

저희는 세 명이서 특 해산물 한정식을 먹었습니다!

같이 갔던 친구 신랑이 여행 가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카드를 협찬해 주셔서 아주 감사하게 잘 먹고 왔어요.ㅋㅋ

너무 행복했습니다.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실내는 제대로 찍은 게 없어요.

홀에도 자리가 있고 룸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고급 한정식 요릿집이다 보니 상견례도 많이 하고 있었어요.

 

한일관의 이름은

한정식과 일식을 합쳐서 만든 이름이라고 하네요.

 

드디어 첫 번째 상이 나왔습니다.

한일관_첫번째상_찬음식들

전복죽, 참치회, 회무침, 육회, 문어, 해삼, 멍게 등등

찬 음식 위주의 첫번째 상입니다.

 

한일관_첫번째상_싱싱한 회와 해물

한일관_첫번째상_육회와 전복

한일관_꿀과 인삼

일단 인삼을 꿀에 찍어 한입에 넣고 식욕을 돋워줘요.ㅋㅋ

그다음은 회! 광어와 우럭인가요?

회 종류는 잘 모르겠지만 숙성된 회 맛이 너무 쫄깃하고 고소해요!

참치회는 입에 넣자마자 살살 녹더라고요.

고소한 사탕을 먹는 느낌으로 먹었네요.ㅋㅋㅋ

싱싱한 전복을 회로 먹으니 그냥 무척 건강 해 지는 느낌이 들고요.

해삼과 멍게도 진짜 너무 좋았어요!

꼬독한 식감의 해삼!

바다의 향을 품은 멍게!

와 진짜... 너무 좋았어요.

바다를 삼키는 느낌으로 첫 번째 상을 비웠습니다.

 

 

한일관_두번째상 따뜻한 요리들

따뜻한 탕과 전 등등으로 차려진 두 번째 상입니다.

바닷가재 누룽지탕은 좀 짜긴 했지만 감칠맛이 좋았어요.

흰살생선으로 만든 탕도 나왔는데 무슨 생선 인지는 모르겠지만

통통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한일관_두번쨰상 바닷가재 누룽지탕과 생선국

한일관_두번째상_생선요리와 육전

한일관_두번째상_튀김류

 질기지 않은 축축한 육전과 장어요리, 바삭한 튀김은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두 번째 상에서 특이한 음식이 나왔어요.

인절미 튀김이 나왔는데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어요.

겉은 고소하고 바삭한 콩고물이 덮여있고요.

안에는 쫄깃하고 찰진 떡이 씹히는데 인절미 튀김만 따로 팔아도 맛집으로 인정받을만한

맛이더라고요.

사실 첫 번째 상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두 번째 상까지 다 먹으니까

배가 너무 불러서 지쳤었어요.

그 와중에 나온 세 번째상!

 

한일관_세번째상_식사

 

분명히 배가 너무 부른데 갑자기 허기가 진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였을까요?ㅋㅋㅋㅋㅋ

반짝거리는 잘 구워진 굴비를 보고 있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저절로 숟가락과 젓가락이 움직여서 음식들이 제 입으로 들어오고 있더라고요.ㅋㅋㅋ

 

한일관_세번째상_솥밥과 된장국

한일관_세번째상 게장들

따뜻한 누룽지에 간장게장 얹어서 한입 먹으면 

아, 여기서 살아야겠다. 여수에 집 알아봐야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진짜예요. ㅋㅋㅋㅋㅋ

한일관에서는 꽃돌 게장 1번가와 같이 입구 한편에

갓김치, 게장 등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한일관에서 드셔 보시고 김치나 갓김치, 갓물김치 입맛에 맞으시면 

사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진짜 상다리 휘어지고 부러지게 거한 한상!

 

음식 하나하나 다 정성스럽게 맛있는 음식 잘 먹고 왔습니다!

여수 가셔서 싱싱한 해산물 정식 한번 드셔 보세요~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