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블로그 작성이 조금 늦었네요.ㅋㅋ
퇴근하고 인트라셀 받으러 피부과 갔다가
인트라셀 받은 만신창이 얼굴로
저녁 약속도 다녀오느라 블로그 쓰는 시간이 좀 늦었어요..ㅋㅋ
와, 그러고 보니 작년 인트라셀 1회? 2회 차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이제 6회를 끝냈어요.
해가 바뀌었는데도 아직 4회나 더 남았어요..ㅠㅠ
10회까지 다 받으면 정말 아기모공이 되겠죠?
정말 너무 아프지만 참고 견뎌서 10회 채우고 후기 남길게요!ㅋㅋ
그나저나 1일 1포 해야 되는데 열두 시 넘겨야 작성이 끝날 거 같아서
1일 1포는 물 건너갔네요.ㅋㅋ
인사가 너무 길었죠? 인사를 개인사로 하는 이런 블로그도 있고 그렇죠 뭐..ㅋㅋ
이제 드디어 본론으로 들어가 얼마 전 다녀왔던 여수 여행 맛집 후기 들어갑니다!
여수 파스타, 햄버거 맛집인데 아무데서나 그냥 찍어도 프사가 나오는 사진 맛집
ROSTIA
로스티아 주소는?
도로명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116
지번 : 평사리 1387-1
로스티아 영업시간?
10:00~20:00
마지막 주문은 7:30분 까지
로스티아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먼저 로스티아 정문 한번 보고 시작할게요!ㅋㅋ
정문에서 나오면서 찍은 제 사진이에요.
이 날 여수는 구름이 조금 낀 날이었는데 색감이 이렇게 예쁘게 찍혔어요.
건물 자체가 포토존입니다.ㅋㅋㅋ
로스티아 포토존은 차차 더 소개해 드리기로 하고
메뉴와 음식 보여 드릴게요!
로스티아 메뉴예요.
금액대는 좀 있는 편이죠. 저희는 세 명이서 버거 세 개, 파스타 하나, 샐러드 하나, 에이드 두 잔
주문했어요.
로스티아는 티비엔 주말 사용설명서에도 소개된 적이 있군요.ㅋㅋ
저희는 로스티아 시그니처 샐러드, 트러플 명란 갓 파스타,
돌산갓 수제버거, 멕시코 칠리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로스티아 투어를 했어요.
먼저 1층을 둘러봅니다.ㅋㅋ
생각보다 건물이 막 크진 않지만 높은 층고 덕분에 아주 넓고 커 보여요.
인테리어는 약간 이탈리아 해변가 공장 느낌? 이더라고요..ㅋㅋㅋㅋ
투박해 보이지만 따뜻한 나무 테이블이 아늑하고 편한 느낌을 주고요.
테라스와 넓은 창으로 마음과 눈이 시원한 바다 뷰를 실컷 감상할 수 있어요.
외부 테라스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넓은 테라스 쪽에서 대가족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아장아장 아기까지 대 가족이 정말 즐겁게 식사를 하고 계셔서
로스티아 분위기가 더 평화롭게 보였습니다.ㅋㅋ
1층 외부 테라스로 나가 사진을 대충 찍어 보았어요.
네, 또 제 사진이네요.ㅋㅋㅋㅋ
바다가 이렇게 막힘없이 펼쳐진 뷰에 사진이 못 나올 수가 없습니다.
배경 너무 예뻐요.
여기 배경 옆에 그네도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못 찍어 봤어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찍었더라면 그 사진 또한 프사각 이었을 거예요.ㅋㅋ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1층 내부에 있는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2층이 나와요.
짧은 치마 입고 올라가기엔 약간 부담스러운 계단이더라고요.ㅋㅋ
2층 인테리어는 오히려 평범했어요.
보통 동네에서 보이는 흔한 카페 같은 느낌이에요.
그러나, 외부 테라스로 나가면 또 이런 장소가!!
초록한 인조잔디와 편안한 빈백, 저기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있으면
정말 지상 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사진도 찍고 경치 구경도 하고 바다도 보고 하니
진동벨이 울립니다.
음식이 나왔어요!
메뉴 전체 사진입니다!
뭔가 평범해 보이지만 범상치 않은 비주얼의 음식들!
하나하나 살펴보고 먹어봅니다.ㅎ
먼저 로스티아 시그니처 샐러드!
오잉? 이런 샐러드는 처음 보는데? 신기합니다.ㅋㅋ
일단 비주얼에 홀렸어요.
로스티아 시그니처 샐러드는 48시간 절인 토마토와 라코타 치즈를
로스티아 특제 블랙 올리브 타프 나드 소스로 맛을 내구요.
올리브 포카치아가 함께 나와요.
올리브 포카치아를 이 샐러드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상큼 달콤 고소하게 맛있어요.
토마토를 예쁘게 잘라서 아래 깔린 치즈와 소스를 적당히 얹어서
올리브 하나 올리고 입에 넣었습니다.
숙성 토마토라 그런지 그 토마토 특유의 새콤함은 없고
부드러운데 상큼 달콤한 토마토 에요.
치즈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해요. 소스는 바질소스랑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다 같이 잘 어우러지게 하는 소스입니다.
사진은 작아 보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돌산갓 수제버거!
상추처럼 보이는 저것이 갓인가 봐요.
먹을 때는 저게 갓인지 모르고 먹었는데, 갓이 맞겠죠?ㅋㅋ
소스는 약간 머스터드? 느낌 소스입니다.
패티나 빵은 일반적인 수제버거집에서 맛볼 수 있는 쉬운 맛이지만
소스 맛은 흔하지 않은 톡 쏘는 맛이 있어요.
제가 주문한 로스티아 멕시코 칠리버거입니다.
칠리버거 다운 매콤한 칠리소스와 치즈 계란 프라이가 조화로운 맛입니다.
역시 싱싱한 갓이 들어 있어요.
계란 반숙을 못 먹는 저는 어쩔 수 없이 햄버거를 오픈해서 계란 익은 쪽만 잘라
먹었습니다.ㅋㅋㅋ
편식을 진짜 안 하는 편인데 반숙 계란만 못 먹어요.ㅋㅋ
로스티아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던
트러플 명란 갓 파스타입니다.
이렇게 먹기 전에 한 장 찍고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파스타 리뷰에 빠지면 섭섭한 파스타가 포크에 돌돌 말려 있는
디테일 사진을 못 찍었어요.ㅋㅋㅋ
트러플 오일에 명란과 갓페스토가 정말 잘 어울리는 감동적인 맛이에요.
갓으로 만든 피클도 같이 나와서 먹어봤는데
저는 그냥 피클이 더 좋은 것 같아요.ㅋㅋㅋㅋ
여수에 또 가게 된다면 또 로스티아를 갈 거예요.
못 먹어 본 메뉴가 너무 많아요.
파스타를 일단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고
로스티아 커피도 마셔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조만간 여수에 또 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여수는 정말 온 가족이 가고 좋고
연인이 알콩달콩 가도 좋고
친구들끼리 왁자지껄 가기에도 좋은
멀티 관광지 같아요.
아, 쇼핑할 곳이 없는 게 단점이지만 전통시장은 있으니까요!ㅋㅋ
맛집 리뷰를 쓰는데 관광지 소개처럼 사진을 넣어서
마음에 좀 걸리지만 그만큼 뷰도 맛집이라는 것이죠!
여수로 떠나시는 분들 꼭 로스티아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적어도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그럼 또 여수 여행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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