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삼겹살과 어울리는 부추무침 간단하게 만들어 먹고 피로회복하기

안녕하세요. 주말엄마입니다. 날이 너무 더운 요즘이라 그런지 본능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들만 찾아서 먹고 만들어 먹고 하는 것 같아요. 여름 보양식 요리를 보면 부추가 들어가는 보양식들이 많은데 부추의 정유 성분인 알리신이 비타민 B군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해소의 효과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보양식의 흡수를 돕는 부추예요. 오늘은 더위에 지쳐 너무 피곤한 날이니 남은 부추를 활용하여 무침해서 삼겹살을 구워 먹기로 했어요. 부추가 삼겹살의 흡수를 도와주어 피로를 회복할 수 있겠죠?ㅎㅎ

부추무침재료들

부추무침재료들

간장 2큰술, 식초 3큰술, 올라고당2큰술, 연두 1 티스푼, 마늘 1 티스푼, 참기름 1 티스푼, 고추 2개, 부추 100g

집에 설탕이 없어 올리고당을 넣었어요. 설탕으로 1스푼 넣으셔도 좋습니다. 좀 더 매운 부추무침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돼요!

 

간단한 부추무침 만들기

1. 부추무침의 양념장을 위의 재료를 다 섞어 미리 만들어 놓습니다.

 

부추 끝을 잡고 흔들어서 씻어주기

2. 부추와 고추를 깨끗이 씻어 먹기 편한 크기로 잘라 주세요.

 

젓가락을 살살 섞어주세요.

3. 자른 부추와 고추, 양념장을 골고루 섞어 주면 끝!

참깨가 없어서 참깨 못 뿌린 부추무침

 

아주 간단한 부추무침 레시피입니다.ㅎㅎ 만드는데 사실 오분도 안 걸려요. 고기 굽기 전에 얼른 만들어 두고 고기를 구우세요!ㅎㅎ

부추무침 맛있게 먹기

양념장에 무친 부추 색이 초록하니 시원하고 맛있어 보입니다. 고기 먹을 때는 파절이와 먹는 것도 맛있지만 부추무침도 좋아요. 아! 부추무침에 파도 넣으면 1석2조가 되겠네요. 만들어 놓고 블로그 쓸 때 돼서야 이 생각이 나다니....ㅎㅎ 다음에는 파도 넣어서 부추무침을 만드어 봐야겠습니다.

삼겹살과 부추무침

삼겹살과 부추무침 사진만 봐도 맛있겠어요.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운 냉동 삼겹살에 늘 김치만 구워 먹어봤지 부추무침을 곁들여 먹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삼겹살에 부추를 한가득 올려 먹으니 삼겹살의 고소하고 바삭한 맛에 부추의 상쾌한 식감이 더해져서 진짜 너무 맛있네요. 미나리 삼겹살 맛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는 것 같아요. 삼겹살에 올려먹고 흰쌀밥에 올려먹고 그냥도 먹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삼겹살을 부추에 먹고 나니 왠지 더 힘이 나는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부추무침! 만들어 드셔 보시길 강력추천 합니다! 이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