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반죽 만들기 없이 바로 만드는 칼제비 밀키트, 듬뿍 칼제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주말엄마 입니다. 요즘은 계속 블로그에서 마음이 떳는지 블로그에 글을 너무 띄엄띄엄 쓰게 되네요.ㅎㅎ 마음을 다잡고 오랜만에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

저는 쌀보다는 밀가루를 더 좋아해요. 그런데 밀가루 반죽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사먹거나 배달주문 해서 먹는데 요즘은 밀키트가 워낙 잘나오더라구요. 집에서 만들기 힘든 칼국수와 수제비를 간달하게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간편한 밀키트를 그냥 기대없이 구입 해 보았는데 기대없이 주문한것이 너무 미안할 정도로 맛있는 칼제비를 만났습니다!

듬뿍담은 칼제비
530g 9,900원

정가는 9900원이지만 컬리세일때 7,920원에 구입 했습니다. 2인분인데 이 가격이면 너무 가성비가 좋죠! 가성비가 좋더라고 맛이 없으면 말짱 꽝인데 맛도 있었어요.

듬뿍 칼제비는 정말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입니다. 대파에 팽이버섯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지만은 그래도 조리방법을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듬뿍 칼제비 조리방법

1. 모든 재료는 장장고에서 해동해 준비 해 주세요.
2. 물 1,400ml와 소스를 냄비에 넣고 강한불에서 약 4분간 끓여주세요.
    저는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먹으려고 육수에 물을 더 넣어 심심하게 끓여 주었어요.
3. 끓는 육수에 수제비를 넣고 강한불에서 약 2분간 끓이다가, 채소와 버섯을 넣고 중간불에서 약 3분간 더 끓여 줍니다.
4. 칼국수 면을 넣고 중간불에서 5분간 끓여 주면 완성!

 

Tip1. 칼제비를 끓이는 중간중간 끓어 오르는 거품을 걷어내어 주면 더 깔끔한 국물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Tip2.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주셔도 좋아요.

 

육수를 끓일 때 감자를 같이 넣고 끓였습니다. 아무래도 감자를 제일먼저 넣어야 푹 익을 것 같아서요.ㅎㅎ

끓어오르는 육수와 감자.

수제비 먼저 넣고 끓이다가 대파와 팽이버섯 넣어주고요.

칼국수도 넣어 주어요.

끓어오르는 거품은 다 걷어 내 주었습니다.

 

칼국수가 다 익었으면 바로 먹으면 되요.

끓이는데 15분도 안걸렸습니다. 아주 간단하고 편해요.

감자와 팽이버섯이 들어있는 기본 멸치 육수의 수제비! 집에서 엄마가 해준것 같은 그런 비주얼이에요.

칼제비를 먹는 요령은요?

그릇에 조금씩 덜어 식혀 먹습니다. ㅎㅎ 엄청 뜨거울 것 같은 감자를 제일 먼저 그릇에 덜어 식혀 줍니다. 감자가 식는동안 수제비를 맛보아요.

겉절이 김치와 너무 잘어울리는 수제비!

수제비 반죽이 의외로 쫄깃하고 또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이런 식감이 동시에 들기는 힘든데 반죽에 무언가 특별한 비법이 있을 것만 같은 수제비 입니다.

다음은 칼국수를 먹어 봅니다. 레시피에 적힌 순서와 시간대로 칼국수를 익히니 면발이 탱탱하고 쫄깃하고 적당하게 잘 익었어요.

칼국수 역시 겉절이와 함께 먹습니다. 듬뿍 칼제비 덕분에 김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마지막으로 잘 익힌 감자! 포슬포슬한 감자에서 단맛이 느껴지네요. 어디 감자인지 진짜 맛있는 감자입니다. 듬뿍 칼제비에는 맛있는 감자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너무 좋아요. 

 

듬뿍 칼제비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

양은 2인분이고 양이 많은 성인들은 혼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밀키트 중에서도 가장 만들기 쉬운,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라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캠핑가서 끓여 먹기 딱 좋은 밀키트이죠.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 듬뿍 칼제비에 반주를 곁들여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냉동제품이라 보관을 오래 할 수 있어 세일할 때 냉동실에 쟁여 놓기도 좋으니 세일할 때 몇개 구입 해 냉동실에 쟁여 놓기도 좋습니다.

 

듬뿍칼제비는 확실히 호불호 없이 남녀노소 다 좋아 할 맛 입니다. 자극적인 맛 하나 없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좋았구요. 감자까지 맛있어서 더 놀랬구요.ㅎㅎ 그래서 저의 평가는 면으로 만든 음식 중에 듬뿍칼제비의 칼제비가 제일 맛있다! 입니다.

 

#수제비 #칼제비 #수제비밀키트 #멸치육수칼국수 #칼국수밀키트 #감자수제비 #듬뿍담은칼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