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깃집 리뷰입니다. 꼬맹이가 학원 끝나고 네시밖에 안 됐는데도 꼭 밖에서 돼지고기를 먹고 들어가야겠다고 고집부리는 바람에 학원에서 가까운 고깃집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근데 이 고깃집이 또 맛집이네요??! ㅎㅎ
저 솥뚜껑 삼겹살 진짜 좋아하는데 가격도 합리적이여서 얼른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ㅎ
동두천 솥뚜껑 삽겹살의 위치는 경기 시흥시 배곧3로 86, 센터플라자 2, 1층입니다. 영업시간은 월~목요일 까지는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고 금토일은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입니다.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의 메뉴판을 찍어오지 못해서 홈페이지에서 데려 왔습니다.ㅎㅎ
저와 꼬맹이가 주문한 메뉴는 삼겹, 목살 한판입니다.
삼겹이랑 목살이랑 반반 해서 한판 가능하다고 하셔서 반반으로 주문했어요. 600그람에 삼만 원이면 마트에서 고기만 사는 금액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600그람부터 판매해서 둘이 먹다 남길까 봐 좀 부담스러웠는데 둘이서 다 먹고 나왔습니다...ㅎㅎ
셀프바에는 야채와 쌈장, 반찬등이 준비되어 있어 모자란 반찬을 자유롭게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기본찬은 단출합니다.
부추무침과 상추, 양파간장이 나오고요. 콩나물 듬뿍과 포기김치를 솥뚜껑에 척척 얹어 주십니다.
미나리는 추가 메뉴에 있어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가 주문해서 드시면 되셔요.
솥뚜껑에 고기를 올리기 전에 지방을 올려 솥뚜껑에 기름칠을 해 줍니다.
고기 굽는 방법도 친절하게 테이블에 적혀 있는 게 왠지 정이 갑니다.ㅎㅎ
두툼한 목살과 삼겹살이 솥뚜껑 위에 올라왔습니다!
환풍구가 널찍해서 연기도 잘 빠지고 옷에 냄새도 덜 베어요
고기 굽는 영상은 언제 보아도 질리지가 않아요..ㅎㅎ
통고기의 겉면을 잘 막혀 준 다음 잘라서 더 익혀 주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과 목살이에요. 색깔이 너무 예쁘죠?ㅎㅎ
꼬맹이가 먹을 고기는 더 작게 잘라 담아 주고요.
저는 쌈싸 먹고 구운김치에 싸먹고 그냥 먹고 마구마구 먹었습니다.ㅎㅎ 3인분을 둘이 먹으니 참 좋네요.ㅎㅎ
김치를 정말 반포기쯤 올려 주셔서 먹고 남았는데 저 남은 김치 포장 해 가면 안 되냐고 물어볼 뻔했어요. 고소한 돼지기름에 구워진 김치가 정말 맛있었거든요.
이렇게 오늘도 고기 맛집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동두천 솥뚜껑 삼겹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가서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3인분부터 팔지만 어차피 2인분과 비슷한 금액이고 양이 많아서 두 분이서 가시길 망설이신다면 고민하자 마세요. 맛이 너무 좋아서 3인분 혼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거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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